차기 대권 후보, 민주당 후보가 한국당 후보에 압도적 승리
민주당 후보(46.3%), 한국당 후보(32.1%), 바미당 후보(6.9%), 정의당 후보(4.9%), 무당층(9.8%)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 10명중에 5 명 가까이가 더불어민두당 후보를 선택해, 자유한국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2명의 여야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2019년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총 지지율이 46.3%로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총 지지율 32.1%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이어 바른미래당 후보 총 지지율(6.9%), 정의당 후보 지지율(4.9%)에 이어, 무당층(모름과 무응답)이 9.8%로 나타냈다.
보수와 진보 등 응답자 전체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5월 조사 대비 0.4%p 오른 21.2%를 기록,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18년 12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서면서, 지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20.0%)의 작년 12월부터 5월까지 6개월 연속 지속했던 상승세가 꺾으며 2위로 밀어 냈다.
더불어 민주당 대권 후보의 경우 이낙연 21.2%(▲0.4%p),이재명 9.3%(▼0.8%p), 김경수 6.2%(▲1.4%p), 박원순 5.3%(▲0.6%p), 김부겸(4.3%,▼0.4%p) 순으로 지지율이 나타나 총 46.3%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황교안 20.0%(▼2.4%p), 홍준표 5.8%(▲1.3%p), 나경원 (3.2%,동일), 오세훈(3.1%,▲0.1%p) 순으로 지지율이 나타나 총 32.1%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의 경우는 유승민 후보(4.4%,▼0.9%p), 안철수 후보(2.5%,▼0.4%p ) 순으로 총 지지율이 6.9%,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0.6%p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원순·심상정)의 선호도 합계는 1.8%p 상승한 51.2%,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유승민·홍준표·나경원·오세훈·안철수)은 2.3%p 하락한 39.0%로, 양 진영의 격차는 8.1%p에서 12.2%p로 벌어졌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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