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World Festival 프랑크푸르트 오디션 개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6.29(토) 프랑크푸르트 Dr. Hoch’s Konservatorium에서 K-Pop World Festival 프랑크푸르트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은 한국에서 개최될 ‘K-Pop World Festival’의 지역 예선전으로,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올해 처음 예선전을 실시, 총 18개 경연팀이 참가하였다.
이한일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K-Pop이 이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매력적인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K-Pop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소개하였다. 우선, 노래의 리듬과 가사가 좋고, 가수의 가창력, 독창적인 안무와 개성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노래가 만들어진 나라의 문화가 녹아들어 많은 사람들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고 때문일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금번 K-Pop 오디션을 통해 한국-독일인간 서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날 오디션에는 보컬 10팀, 퍼포먼스 8팀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김은혜 영사와 김성훈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장, 엄태희 Link n Learn 국제문화센터 K-Pop 댄스강사가 심사를 맡았다.
경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열정적으로 발휘했으며, 100여명의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K-Pop을 함께 즐기며 응원하였다.
일부 참가팀의 기권으로, 보컬 6팀, 퍼포먼스 7팀이 최종 경쟁을 벌였으며, 영예의 1위는 ‘Birthday(전소미)’에 맞춰 1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Ello. 이마니시 애리가 차지했다. 2위는 3인이 ‘Don’t Know What To Do(블랙핑크)‘ 퍼포먼스를 한 HAPPEAR, 3위는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세븐틴)’를 부른 Panorama. 마리아와 알렉산더가 차지했다.
인기상은 ‘Danger(슈퍼주니어 D&E)’ 퍼포먼스를 보여준 LE89가 수상했다.
1, 2위는 본선참가단 심사 대상에 오르며, 심사를 통과할 경우 10월 개최 예정인 K-Pop World Festival에 방한 초청되어 본선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는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 지사와 협업하여 한국관광홍보부스를 마련하여 관광 안내 책자, 한국 여행, 지도 등을 배포하였으며, 현지 K-Pop 스토어가 함께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한국문화 및 K-Pop을 홍보하였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K-Pop을 비롯한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방한 수요 창출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보도자료)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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