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계의 여신,
류아벨 출연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첫방송
배우 류아벨이 출연하는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5일 채널A를 통해 첫 방송되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로, 2014년 일본 후지TV 인기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국내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명품 멜로의 탄생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류아벨은 윤정우(이상엽 분) 아내이자, 무남독녀 외동딸 노민영으로 분한다. 윤정우와 미국 유학시절에 만나 결혼 후 3년간 기러기 부부로 지내다 노민영은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미국에 거주하다 귀국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남편의 오묘한 변화에 의아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20편 이상의 독립영화를 비롯해 영화 ‘베테랑’, ‘샘’ 은 물론 tvN의 ‘나의 아저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이미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류아벨은 이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인물의 극적인 변화를 그녀만의 깊이 있는 표현력과 에너지로 그려낼 전망이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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