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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9.07.09 02:20
여름철 별미와 건강엔 ‘옥수수·열무·복숭아’가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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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와 건강엔 ‘옥수수·열무·복숭아’가 제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7월에는 본격적인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줄 옥수수, 열무, 복숭아 활용 별미가 농촌진흥청에의해 소개되었다. 먼저 옥수수는 씨눈에서부터 수염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옥수수 씨눈은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토코페롤이라는 성분이 있어 노화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습진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등 피부노화와 건조를 막아준다. 옥수수 알은 비타민 B,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염은 이뇨작용을 하여 부기를 빼는데 좋아 차로 많이 이용한다. 옥수수 속대에는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이 풍부하여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또한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시켜주어 전립선 질환 개선에도 좋다. 마지막으로 지방의 함량이 낮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평소 자주 붓는 사람이 섭취하면 붓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열무는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했으며, 특유의 부드럽고 시원한 맛과 아삭한 식감 때문에 여름에 자주 먹는 식재료이다. 열무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엽산 성분이 풍부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다. 또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너무 자란 열무는 질길 수 있어 키가 작고 줄기가 도톰한 어린 열무를 고르는 것이 좋다. 잎과 줄기가 연해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조리할 때 너무 많이 뒤적거리면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는 불로장생의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과즙이 많고 향긋하며,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여름 대표 과일로 손꼽힌다. 과실 표면에 털이 있는 복숭아와 털 없는 천도로 나뉘는데, 털복숭아는 과육의 색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구분된다. 털복숭아는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나 털이 있어 먹기 불편하고 알러지를 유발하기도 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천도복숭아 효능은 여성분들뿐만 아니라 남성분들에게도 좋은 영양을 주는데 특히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효능들이 갖춰져 있다. 피부의 예민하거나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비타민이 많은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은데, 그 중 천도복숭아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거친 피부를 매끄럽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자주 섭취해주면 기미나 주근깨 또한 막아준다. 천도복숭아에는 아스파르트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간을 해독시키기에 좋으며 간기능을 활발하고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음주를 자주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소와 펙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천도복숭아를 먹게 되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와 함께 숙변을 제거하는데 도움이된다. 마지막으로 천도복숭아는 이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 니코틴 해독에도 도움이 되며, 한 개당 45칼로리로 높지 않아 자주 섭취해도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선미 식생활영양과장은 "옥수수와 열무로 만든 새콤달콤 요리와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복숭아 요리로 본격적인 더위에 지치기 쉬운 일상을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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