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Rendez-vous) (22)
한 여름 멋진 재즈로 만나는 나윤선
이번 여름에도 파리 재즈 페스티벌( Paris jazz festival) 은 우리에게 돌아왔다.
1994년 작곡가 프랑크 마르샬( Franck Marshal)과 올리기에 바스타르디(Olivier Bastardie) 두 뮤지션이 탄생시킨 이 축제는 올해도 파리 플로라 공원 ( Parc Floral de Paris)에서 재즈를 사랑하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한국의 인기 재즈 가수 나윤선의 특별 출연으로 재즈러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뱅쎈( Vincennes) 숲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함께하는 재즈 음악은 파리에서의 멋진 여름을 기억하게 할 것이다.
[콘서트 프로그램]
7월 19일 금요일 : 나윤선 < 스페셜 콘서트 >
8 pm : 나 윤선 (YONG SUN NAH ) 과 앤 파세오 (ANNE PACEO)
유료 티켓 ( 11€ - 31€ )
7월 20일 토요일
3 pm : Leila Martial / Delta Stage (Free) 무료
5 pm : Liniker e os Caramelows/ Delta stage ( Free) 무료
7월 21일 일요일
3 pm. : Airelle Besson & Vincent Segal/ Delta stage (Free) 무료
5 pm : Judi Jackson / Delta stage (Free) 무료
7월 27일 토요일
3 pm : Ann o'Aro / Delta stage (Free) 무료
5 pm : Jowee Omicil / Delta stage (Free) 무료
7월 28일 일요일
3 pm : Nosax Noclar / Delta stage (Free ) 무료
5 pm : Laura Perrudin / Delta stage (Free) 무료
7월 26일 금요일 : <스페셜 콘서트 >
8 Pm : 사솔 (CHASSOL) 과 야론 헤르만 (Yaron Herman)
유료 티켓 ( 11€ - 31€ )
나 윤선 (YOUN SUN - NAH) 재즈 가수
나윤선은 유럽 재즈 스쿨 CIM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그 후 프랑스 보베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석 졸업으로 2000년-2001 년 까지 동양인 최초로 CIM 교수로 지냈다.
그녀는 한국 전통의 창, 벨 칸토, 록 샤우팅, 스윙 창법들 유니크한 발성법으로 다양한 그녀만의 독특한 발성법으로 국내보다는 프랑스 재즈계에서는 국보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20대에는 자신감 없이 떨리고 사람들 앞에 서기 꺼리는 성격이었지만 재즈가 대중과의 만남을 주선 하였고 또 그 속에서 자신의 독특한 개성도 발견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재즈는 늘 뭔가에서 벗어나는 느낌이고 내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한다.
15년 넘게 감동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프랑스와 유럽무대를 독점하고 있는 그녀는 보컬재즈의 감각과 팝 악센트가 있는 그녀의 작곡 선율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로 대중을 매료시키고 있다.
저녁 파리 뱅센 숲에서 울릴 그녀의 재즈에 대한 특별한 느낌이 벌써 기대된다.
"재즈는 분석하는 게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
- 전설적 재즈 연주가 빌 에반스
장소 : Parc Floral 118, route de Pyramid 75012 Paris
교통 : RER A- Vincennes, 메트로 1 라인 - Chateau de Vincennes
문의 : + 33 (0) 1 49 57 24 84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