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 국정원장, 극우주의 트윗 리트윗 해 사회적 논란 일어
독일 전 국정원장 한스 게오르그 마센(Hans Georg Maassen)이 극우주의적 트윗을 리트윗해 또다시 극우주의 논란에 휩싸였다.
마센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가짜
뉴스를 비판하고 가짜 뉴스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을 꾸준히 비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작년 캠니츠(Chemnitz) 극우주의 폭동 당시 극우주의자들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적 있고, 독일 극우주의 정당인 AfD에 비밀자료를 넘겨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작년 9월 해고되었다.
가디언(The
Guardian) 지는 많은 사람들이 리트윗 내용을 보고 마센 전 국정원장이 음모론과 가짜 뉴스를 구별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일요일 마센 전 국정원장이 공유한 글은 극단적
극우주의자의 블로그 내용으로 지중해에서 난민들을 구조하다가 이탈리아 공권력에 체포된 카롤라 라케테(Carola Rackete)
선장을 독일 정부와 독일 공영방송 ARD의 합작 프로파간다라며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겨우 지난 4월
트위터를 시작한 마센 장관은 위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해당 프로그램은 더 이상 서구
채널이 아니”라는 코멘트를 달아 논란을 증폭시켰다.
<사진: 가디언(The Guardian)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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