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용율 ,64세이하는 역대 최고 청년층은 2006년 이후 최고!
부산의 고용상황이 5개월 연속 대폭 개선되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2019년 6월 고용률은 56.7%로 전국평균의 2배 이상인 0.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64세 이하 고용률은 64.1%로 1999년 이후 최고 수치이며, 전국평균의 3배 이상인 0.7%포인트가 상승해(상승 폭 7대 특?광역시 중 2위), 7대 특?광역시와의 고용률* 격차를 계속 좁히고 있다.(‘18.8월 2.4%p차이→’19.6월 1.4%p차이)
*** 7대 특·광역시 고용률(64세 이하) 상승폭: 서울0.2%p↑ 부산0.7%p↑ 대구 변동없음 인천 0.4%p↓ 광주 0.2%p↑ 대전1.4%p↑ 울산0.5%p↑
연령별?성별로 살펴보면, 청년층의 고용률이 2006년 이후 최고인 41.9%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전국(0.7%포인트 상승) 대비 3배 이상인 2.3%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2분기 10.0%로 1분기 12.4%에서 2.4% 하락하는 등 크게 개선되어 7대 특·광역시* 중 7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 7대 특·광역시 청년 실업률: 서울 10.4% 부산 10.0% 대구 10.2% 인천 9.2% 광주 12.9% 대전 11.8% 울산 11.4%
주력 생산연령층인 30~50대의 고용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2.6%포인트 상승했으며, 특히 50대 고용률은 역대 최고인 70.5%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고용률도 역대 최고인 49.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시의 경력단절여성들과 중장년층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인다.
* 청년 고용률: (’18.2분기) 39.6% → (‘19.2분기) 41.9%, 2.3%p↑
청년 실업률: (’18.2분기) 11.8% → (‘19.2분기) 10.0%, 1.8%p↓
30대 고용률: (’18.2분기) 74.4% → (‘19.2분기) 74.6%, 0.2%p↑
40대 고용률: (’18.2분기) 76.0% → (‘19.2분기) 76.4%, 0.4%p↑
50대 고용률: (’18.2분기) 67.9% → (‘19.2분기) 70.5%, 2.6%p↑
여성 고용률: (’18.6월) 47.7% → (‘19.6월) 49.0%, 1.3%p↑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천 명 증가한 168만 명으로 최근 1년간 최고 수준이며, 1만4천명이 증가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부문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15세 이상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에 이어 고용률, 취업자 수, 경제활동참가율**까지 동반상승함으로써 부산의 고용시장이 확실히 개선되고 있는 신호를 보였다. 다만, 부산시 공무원 임용시험 등으로 구직활동 참여가 증가하면서 경제활동참가율(+0.5%포인트)과 실업률***(+0.1%포인트)이 동반 상승했다.
* 취업자 수: (’18.6월) 1,676천명 → (‘19.6월) 1,680천명, 3천명↑
** 경제활동참가율: (’18.6월) 58.6% → (‘19.6월) 59.1%, 0.5%p↑
*** 실업률: (’18.6월) 4.0% → (‘19.6월) 4.1%, 0.1%p↑
상용근로자수 증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증가 등 고용의 질 개선 흐름도 계속되고 있다.
* 상용근로자 수(천명): (’19.1월)914 (2월)914 (3월)925 (4월)907 (5월)910 (6월)918
**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천명): (’19.1월)699 (2월)704 (3월)708 (4월)714 (5월)716
지난해 6월에 고용률은 0.7%포인트 하락(56.3%), 취업자 수 2만8천 명 감소(1,676천 명), 경제활동인구 4만8천 명 감소(1,745천 명) 등 고용상황이 매우 암울했으나, 올해 6월의 경우 고용률 0.4%포인트 상승(56.7%), 취업자 수 3천 명 증가(1,680천 명), 경제활동인구는 5천 명 증가(1,751천명)로 올해 들어 고용상황이 크게 반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