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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03:45
평등속의 호화 파티
조회 수 1195 추천 수 0 댓글 0
오늘 프랑스인들은 무엇을 논의하는가? 평등속의 호화 파티 2 주 전, 에너지 교통부 장관인 프랑소아 드 루지( Francois de Rugy)가 2017- 2018 년 프랑스 국회의원 시절 예산을 넘는 고급 와인과 바닷가재 등의 럭셔리 메뉴로 여러 차례 호화 파티를 가졌다. 논란이 된 랩스터와 고급와인 또한, 에너지 장관으로 취임하고 63,000 유로 상당의 그의 아파트 수리를 한 사실이 대중 미디어와 대중 매체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지난 16 일 공직자의 자리에서 전격 물러났다. 평등에 앞장서서 시위를 벌이는 노란조끼의 여론에 여전히 압력을 받고 있는 프랑스 정부는 정치 생활이 항상 투명하고 겸손한 행동으로 비춰져야함을 시사해 주는 대표적 근래의 예가 되었다. 장관 재임시 드 루지와 그의 아내 일주일 간의 수사로 조사를 받은 드 루지 장관은 그의 파티는 개인적 파티가 아닌 공적인 비지니스 파티 였으며 그의 아파트 수리도 정식적 절차를 따라서 예산액 내 에서 추진되었다고 밝혀졌지만, 이미 대중들에게 논란이 붉어진 호화 파티의 부정적인 여론은 그를 공직자의 신분에서 물러서게 하였다. 그는 사임 발표 후 “더 이상 장관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으므로 사의를 표한다“, “내 가족을 표적으로 삼는 미디어들의 공격 행위로 인해 물러설 수 밖에 없다” 는 사임 이유를 밝혔다. 국회 행정부서의 특수팀을 통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드 루지 장관의 논란이 된 행위는 법적으로 위배되지 않았지만 ‘평등’을 부르짖는 프랑스 사회에서 드 루지의 타이틀인 고급공무원, 귀족출신 신분, 호화 파티에 등장한 ‘바닷가재’’ 고급와인’ 등 의 주제는 충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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