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IoT 등 스마트 기술과 게임화된 콘텐츠를 결합한 재활 훈련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재활 솔루션 한국 기업 네오펙트가 미국 B2C 고객 증가로 B2C 분야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및 독일의 B2B 시장에 집중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네오펙트는 2019년 2분기 미국 재향군인부(DVA: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를 포함해 저명한 재활 병원 및 소아 병원에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납품했다.
미국 재향군인부는 미국 전역에 150여 개의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 퇴역군인을 위한 의료보험, 금융 등 여러 분야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산하기관이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미국 재향군인부의 제품 인증 및 등록 심의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미국 퇴역군인 환자들이 해당 솔루션을 사용해 재활 훈련을 할 경우 월 비용을 미국 재향군인부에서 보장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최근 미니애폴리스, 샌디에고, 아틀란타 지역의 VA 헬스케어 시스템에 납품되었고,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VA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2019 최우수 소아 병원으로 선정된 위스콘신 소아 병원, 소아 정형외과 2위 텍사스 스코티시 라이트 소아 병원, 전미 최고 의과대학 버크 신경학 클리닉, 브룩스 재활 병원 신경 복구 센터 등에 납품을 성사시켰다.
또한 유럽법인은 최근 독일의 대표적인 재활병원 엠블란디쿰(AMB ULANTICUM)과 헬무트&티엘 재활 시설에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납품했다.
특히 엠블란디쿰은 신경계 환자들을 주로 다루는 재활 시설로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재활 제품을 통해 환자들이 모두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모든 연령대의 환자들이 네오펙트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재활 효과에 대해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주고 있다.
네오펙트, 세계 3대 디자인상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디지털 재활 솔루션 기업 네오펙트는 네오마노 '2019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4218여개의 출품 작품 중 최고 디자인 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95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3개 부문으로 나뉘며 디자인 혁신성, 차별성, 심미성, 실현가능성, 기능성, 정서성, 가치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작인 네오마노(사진)는 척수 손상, 뇌졸중, 루게릭 등 중추 신경 장애로 인해 손이 마비된 사용자가 물건을 잡거나 집을 수 있게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 손 보조기기이다.
손이 마비됐지만 손목과 팔 힘이 남아있는 환자들은 네오마노를 사용해 물건을 잡거나 집을 수 있다.
글러브에 부착된 모터를 통해 엄지와 검지 및 중지에 연결된 와이어를 당기고 풀어준다.
블루투스 리모콘으로 작동하며, '쥐기' 버튼을 누르면 전동 모터에 연결된 티타늄 와이어가 손가락을 구부려주고, '펴기' 버튼을 누르면 와이어가 풀려 기본 자세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