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여행을 위한 해외여행 짐 싸는 법
지난 한 해 동안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금지물품은 300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여행 출발 전 짐 쌀때 수화물 금지품목·기내반입 금지품목 꼭 체크해야한다.
수하물 검색대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물품 1위는 바로 ‘보조배터리’ 로 항공기 출발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리튬 배터리는 압력이나 충격으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항공안전과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객실 내 반입이 금지된다.
수하물 금지품목으로는 △보조배터리 △라이터 △전자담배 등이 있고, 기내반입 금지물품으로는 △도끼, 망치 등 공구류 △도검, 무술 호신용품 등 무기류 △스포츠 및 레저용품류가 이에 해당 된다.
헷갈리는 수화물 금지·기내반입 금지품목 더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안내 서비스 avsec.ts2020.kr를 방문하면 객실에 가지고 탈 수 있는 물건, 위탁해야 하는 물건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검색창에 ‘칼’을 입력하면 31가지 종류의 칼이 제시되고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휴대·위탁 물품 여부와 반입 방법 등이 그림과 함께 안내된다.
실제로 이용객들이 자주 혼란을 겪는 품목 중 하나인 ‘맥가이버칼’은 객실에 반입할 수 없고 반드시 위탁 수화물로 부쳐야 한다. 가스라이터, 일회용 리튬전지, 전자담배는 반대로 객실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화물칸(위탁수화물)에 싣는 것은 불가능하다.
항공기 내에서 ‘비행기 모드’를 꼭해야 하나 ?
비행기 이착륙 시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설정 해달라는 기내방송을 들을 수 있는데 비행기 이착륙 시의 안전을 위해 ‘비행기 모드’를 반드시 해야한다.
◇ ‘비행기 모드’란?
비행기 탑승 시 전자기기의 통신전파가 기내의 통신전파를 방해하는 것에 대비해 셀룰러 통신, 블루투스, WI-FI 등 전자기기의 모든 통신을 차단하는 기능을 말한다.
◇ 비행기 모드 안 하면, 비행기 고장 나나?
비행기 조종사는 이착륙 시 공항 관제탑과 교신하는데,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교신을 방해할 수 있다. 이때 조종사가 관제탑에서 보내는 신호를 놓친다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 비행기 모드 꼭 해야 하나?
일부 항공사의 경우 기내 휴대폰 사용을 아예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 안전한 비행기 운항을 위하여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비행기 모드를 설정하더라도 전자기기 내 저장되어 있는 어플, 카메라, 게임 등은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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