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생 여성 기대수명, 남성보다 6.0년 더 길어
2017년 출생한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5.7년으로 남성(79.7년)보다 6.0년 더 길게 나타났다. 2016년에 태어난 여성의 기대수명(85.4년)은 2017년에 태어난 여성(85.7년)보다 0.3년 더 길고, 2016년에 태어난 남성의 기대수명(79.3년)은 2017년에 태어난 남성(79.7년)보다 0.4년 더 길었다.
여성의 흡연율은 2016년 3.1% → 2018년 3.5%로 소폭 증가했고, 음주 경험율은 2016년 52.3% →2018년 53.4%로 2년 전보다 각각 증가했다.
전반적인 생활(여:55.6%,남:53.1%), 가정생활(여:46.6%,남:34.9%), 학교생활(여:56.1%,남:43.9%)에서의 스트레스 체감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직장생활(여:69.7%,남:73.3%)에서의 스트레스 체감은 남성이 더 높았다.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여성의 비율(45.6%)은 남성의 비율(43.9%)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편, 2017년 인구 10만 명당 여성 사망자수는 511.4명으로 전년보다 10.0명 증가했다.
2017년 상위 10대 사망원인별 사망률 중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알츠하이머병, 패혈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여성의 사망원인별 사망률은 악성 신생물(암)이 인구 10만 명당 116.9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심장질환(61.8명),뇌혈관 질환(46.1명),폐렴(36.3명)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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