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노딜 브렉시트시 영국 육류 등에 통관검사 불가피
영국이 오는 10월31일 노딜 블렉시트(NO DEAL BREXIT)가 최종 결정되면 아일랜드는 영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육류 등에 통관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일랜드의 레오 바라드카 총리는 최근 아일랜드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노딜 브렉시트의 경우 영국 본토에서 아일랜드 섬(북아일랜드 포함)으로 유입되는 모든 동물 및 동물 가공식품에 대해 위생검사 등 통관검사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바라드카 총리는 농산물 및 식품, 이에 대한 위생검역과 관련, 아일랜드 섬 전체가 동일하게 취급될 것이며 이는 북아일랜드가 영국 본토와 다른 취급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정부도 지난 7월 초 '브렉시트 비상계획'을 발표, 노딜 브렉시트의 경우 EU 단일시장의 완결성 유지를 위해 어떤 형태로든 통관검사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표: 영국 가디언지와 뉴시스 전재>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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