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경찰, 지난 해 난민송환 중 71명
경찰관 부상 당해
독일 연방경찰이 지난 해 난민송환작전 중 71명의 독일 경찰관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연방경찰은 지난 해 “난민송환 중 284명의 경찰관이 공격 당했으며, 이 중 71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난민송환을 위해 난민을 송환비행기에 싣는 도중 발생한 것만 집계한 것으로, 독일 연방경찰의 관할 아래 있는 작전만을 다룬 것이다.
2017년
같은 통계에 따르면 274명의 경찰관이 공격 당한 것으로 기록돼,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행히 공격 당한 경찰관들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언스트 발터(Ernst Walter) 독일
연방경찰 노동조합장은 벨트 암 존탁(Welt am Sonntag)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경찰관들은
“난민송환 도중 차이거나, 맞거나, 박치기를 당한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난민송환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해당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훈련을 받기 때문에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각한 부상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는 최근 독일
경찰관이 난민송환 도중 패닉상태에 빠진 시에라리온 출신 난민에게 가격당해 슬개골이 부러지는 사건이 있었다며, 비슷한
수준의 사건사고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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