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업인들, 경기 낙관론 지속
프랑스 기업인들의 미래에 대한 신뢰도가 유지되고 있어 고용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 일간지 라트리뷴과 뉴스채널LCI의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전문기관OpinionWay의 7월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기업인들의 경제 발전에 대한 신뢰와 현황 판단을 보는 낙관론 지표는 전달 대비 7포인트 상승해 114포인트로 나타났다.
낙관론 전망이 가장 큰 분야는 직원 수 9명 이하의 소기업으로 6월 대비 9포인트 오른 113포인트로 나타났다. 반면 3개월 연속 높은 낙관론을 유지하던 대기업 사용자의 신뢰도는 지난 달 보다 7포인트 하락해 119포인트였다.
기업인들의 낙관론은 여전히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재 점화된 미중 경제 분쟁과 브렉시트 등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은 기업인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미래에 대한 신뢰도는 지난 달 대비 18포인트 하락해 45%, 낙관론은 11포인트 하락해 31%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부분은 비관론 또한 하락했다는 점이다. 미래에 대한 우려는 4포인트 하락해 20%, 불신은 1포인트 하락해 19% 그리고 안정적 평가는 12포인트 상승해 22%로 조사되었다.
기업인의 경기 신뢰도는 회사의 규모에 따라 편차가 있다. 직원 수 9명 이하 기업의 신뢰도는 44%이며 10이상 기업은 63%였다. 낙관론은 각각 31%, 34%로 차이는 적었다. 자신의 회사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전달 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며 직원9명 이상의 기업은 89%로 높게 나타났다.
국제정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해 42%였지만 프랑스 경기에 대한 긍정은 3포인트 상승해 47%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지난 7월 말 프랑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성장률은 0,2%에 그쳐 향후 기업인의 낙관론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동일한 직원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의 결과라는 평이다. 직원 9명 이하의 기업은 현상유지가 94%로 전달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신규 채용이 예정된 기업은 6%이며 직원 감소 예정 기업은 1%였다.
한편 지난 7월 23일 프랑스 하원에서 비준된 유럽-캐나다 무역협정CETA에 대해 기업인들의 인식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기업인의 56%가 자유 무역협정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CETA를 비롯한 자유무역협정으로 프랑스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는 27%인 반면 새로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는 답은 21%로 조사되었다.
<사진출처 : 라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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