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안 운항 선박, 무공해 운항기술 적용 의무화
영국 연안에서 해상운송 온실가스 배출절감을 위해 2025년 이후 발주하는 모든 선박은 무공해 주동력으로 사용해야 한다.
영국 교통부의 보고서 '청정 해양계획'을 인용한 유럽KBA에 따르면 영국 영해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은 배터리 또는 바이오연료 등 청정에너지를 주동력으로 사용하고 화석연료는 보조연료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해상운송 온실가스 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와 해상운송 대체연료 연구 개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2050년 해상운송 배기가스 제로를 최종목표로 각 연도별 중장기계획을 마련, 이를 통해 연간 온실가스 감축목표치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은 G7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2050년 온실가스 배출제로 목표를 발표한 바 있으며, 해상운송 온실가스 배출절감을 위해 자국 연안 운송선박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페리를 운용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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