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192호 유머
★친구의 의리
남편의 귀가시간이 매일 늦어지는 것에 의심을 품은 부인이 남편의 친한 친구 다섯명을 골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 지난밤 남편이 외박을 했는데 밤새 함께 계셨나요?
지금 즉시 회신해 주세요."
채 5분도 지나기 전에 5통의 문자메시지가 부인 폰에 도착했다.
내용은 모두 똑같았다.
" 지금 저하고 함께 있어요. "
★토끼와 호랑이
토끼가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그것을 본 호랑이가
'' 야 ! 나도 타도 돼? ''
토끼가 말하길...
" 타! 이거.. (tiger) "
★다방에서 생긴 일
얼마 전 회사일로 지방에 출장을 갔다가 커피를 마시려고 '다방'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한번도 다방이라는 곳을 가본 적이 없었는데..
다방 아가씨가 물었다.
"뭘로 드릴까요."
동료 한명이 먼저 말했다.
"여기 뭐가 있지? 난 모카커피!"
또 다른 일행이
"나는 헤이즐럿."
마지막으로 내가 말했다.
"저는 카푸치노로 주세요."
..주문을 받은 다방 아가씨가 카운터를 보고 말했다.
"언니! 여기 커피 세잔!"
★계산은 따로
예쁜 아가씨가 할머니와 함께 동네 과일가게에 들렀다.
아가씨는 생글생글 웃으며 주인에게 물었다.
''아저씨, 이 사과 한개에 얼마예요?''
''한개 정도는 뽀뽀 한번만 해주면 그냥 줄 수도 있지~''
''좋아요. 그럼 다섯개 주세요.''
..주인 아저씨는 몹시 기뻐하며 얼른 사과 다섯개를 주면서 기대 잔뜩, 아가씨에게 입술을 쑥 내밀었다.
''자, 이제 뽀뽀 다섯번!!''
그러자 아가씨가 생글 생글 웃으며 대답했다.
''계산은 저희 할머니가 하실 거예요~!!''
★아들 삼형제
어머니가 아들 삼형제를 키우고 있었는데 세아들은 1, 2, 3학년이었다.
오늘따라 아이들이 도시락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어머니는 도시락을 싸 가지고 학교로 달려가서 큰 아들을 불렀다.
"종철아~!"
깜박 졸던 수위 아저씨는 놀라 종을 쳤다.
..하지만 종철이가 대답을 하지 않자 어머니는 둘째 아들을 불렀다.
"또철아~!"
그러자 수위 아저씨는 종을 또 쳤다.
..또철이도 대답을 하지 않자 어머니는 막내를 불렀다.
"막철아~!"
수위 아저씨는 종을 막 쳤다.
그날 그 학교 학생들은 많이 헷갈려서 온종일 생활의 리듬을 잃고 말았다는
...슬픈 이야기..
★애인과 마누라의 차이
애인이 아프면 가슴이 아프고..
마누라가 아프면 머리가 아프다..
★웃음소리 5선
색마의 웃음.. Girl girl girl
살인마의 웃음.. Kill kill kill
요리사의 웃음.. Cook cook cook
남자 바람둥이의 웃음.. Her her her
여자 바람둥이의 웃음.. He he he
★감사 인사
맹구가 의사를 찾아와서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의 치료 덕분에 제가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게 되었는지 감사 인사 드리러 왔어요."
의사가 그 사람을 잠시 쳐다보더니 말했다.
"하지만 당신은 제 환자가 아닌데요."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다.
"알고 있어요. 제 삼촌이 선생님의 환자였지요.
..저는 그의 상속자랍니당~"
★검산
수학 시험시간.. 한 학생이 연필을 한참 굴려 시험 시작 몇 분만에 답을 다 쓰더니 금새 엎드려 잠을 자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시험 종료 10분전이 되자 일어나 또 다시 급하게 연필을 굴리기 시작했다.
이를 본 선생님이 의아한 듯 물었다.
"아니, 너는 어차피 연필 굴려 쓴 답인데 왜 또 연필을 굴리니?"
그러자 그 학생이 하는 말,
"에이~선생님도.
..검산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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