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항공우주산업,전체 GDP 중 1.46%로 세계 5위 수익
캐나다의 항공우주산업은 캐나다 전체 GDP 중 1.46%(2018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익으로는 세계 5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캐나다는 항공우주산업을 위해 생산되는 제품의 75%를 세계 190의 국가로 수출하는 등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기술력, 경쟁력 있는 원가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발표를 인용한 캐나다 토론토 한국무역관에 의하면 캐나다 항공우주관련 분야에는 700여 기업이, 8만5,천여 전문가들이 종사하고 있고, 또한, 일자리 창출수는 전년대비 4.47% 증가한 21만3천여 개로(2018년 기준) 캐나다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캐나다의 항공우주산업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영국 산업을 보조·지원하는 방식으로 출발해 종전과 함께 일시적으로 위축되었던 기존의 보유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범용기와 수송기 부문은 군용기, 헬리콥터 등과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 발전해 왔으며, 캐나다 항공산업의 성장은 상용기 생산량 기준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사 다음으로 세계 3위(시장점유율 5%)를 차지하고 있는 봄바르디어(Bombardier)가 주도해오고 있다.
캐나다는 상용기 및 소형 항공기, 랜딩기어 시스템, 비행 시뮬레이터, 헬리콥터, 로봇 및 위성기술, 유지·보수(MRO) 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군용기, 복합 재료, 첨단소재, 항공 전자, 통신, 지구 관측 시스템 및 통신 위성 등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캐나다 항공우주산업은 완제기(44.2%), 기타 부품(37.1%), 항공기 엔진 및 부품(14.8%), 헬리콥터 부품(3.9%) 순으로 시장규모가 크다.
캐나다 항공우주산업은 미국으로의 수출이 가장 많으며, 스웨덴, 라트비아, 중국, 프랑스 순으로 우리나라는 6 위를 기록했다.
한국으로의 수출은 헬리콥터, 항공기, 인공위성, 항공기 발진 및 비행 훈련 장치 등 완성품의 수출 증가가 대한 수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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