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학 랭킹 100위권, 프랑스 대학은 3곳
세계 대학들의 역량 평가인 2019년 ‘상하이 자이퉁 대학 글로벌 랭킹’에서 프랑스 대학은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10여 년 동안 프랑스 대학에 대한 상하이 평가는 인색했으며 2013년 프랑스 교육부가 국제 랭킹을 발전시키기 위해 고등 교육공동체Comues를 설립했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 주에 발표된 상하이 랭킹을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100위 안에 든 프랑스 대학은 수학과 물리학 전문 파리11대학, 소르본느 대학 그리고 파리 고등사범대학으로 단 3곳뿐이다. 500위권 안에 든 대학은 21곳이다.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의 대학들이 상위권을 독점했다. 10위권 안에는 8개의 대학, 50위 안에는 31개 대학, 100위권 안에는 45개 대학 그리고 500위권 안에는 137개의 미국대학이 꼽혔다.
상위권에서 1위는 하버드 대학이며 이를 이어 스텐포드 대학, 캠브리지 대학, MIT, 버클리 대학, 프린스턴 대학, 옥스퍼드 대학, 콜롬비아 대학,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그리고 시카고 대학 순이다. 하버드 대학은 17년 째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50위권에 든 프랑스 대학은 두 곳이다. 파리 11대학은 작년 보다 5계단 올라 37위, 소르본느 대학은 지난해 비해 8위 하락해 44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100위권에는 79위의 파리 고등사범대학으로 전년 대비 15위 하락했다.
200위권 안에는 악스 마르세이유 대학, 그르노블 대학, 스트라스부르그 대학, 파리 7대학, 몽펠리에 대학, 파리 5대학이 들었다.
올해 상하이 랭킹에 발표 된 35개 프랑스 대학 중 8개 대학은 순위가 올랐다. 파리 11대학, 그르노블 대학, 몽펠리에 대학, 에콜 폴리테크니크, 베르사이 생 캉탱 엥 이블린 대학 등이다. 특히 릴 대학은 한번에 500위권으로 진입했다.
반면 평가가 하락한 프랑스 대학은 소르본느 대학, 파리 고등사범학교, 로렌 대학, 미스 소피아 안티폴리 대학 그리고 툴루즈 INT로 다섯 곳이다.
한편 2003년에 설립 된 상하이 랭킹은 세계 대학 1000곳을 선정하고 각 대학의 역량을 평가한다. 이 행킹 순위는 노벨상 수상, 수학자대회 필즈상 수상, 논문 인용 수, 자연 및 과학 관련 출판물 수 그리고 학교의 규모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
하지만 상하이 랭킹은 학교 교수법과 졸업 후 학생의 고용률은 고려되지 않는다.
<사진출처 : 르 피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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