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미국, 디지털 세금 합의 일단락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에서 디지털 세금Gafa에 대해 프랑스와 미국이 합의점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가 미국 IT그룹에 디지털 세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은 과세 보복을 고려하기도 했었다.
프랑스 일간지 20minutes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과세부과에 대해 미국이 일정선에서 합의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에 대해 불만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프랑스는 디지털 세금에 대해 긍정적 합의를 유출했으며 한 때 긴장감이 고조되었지만 양국간 ‘좋은 합의’를 도출했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밝혔다.
트럼트 대통령 또한 자신도 이번 합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양국간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 프랑스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을 시작으로 디지털 세금Gafa 부과법을 통과시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포도주 과세로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했었다.
이 합의는 G7국가들이 2020년에 디지털 다국적 기업에 대한 국제 세금 부과에 합의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다자간 세금 제도가 시행되면 프랑스는 디지털 기업에 대한 공제나 환급 형태의 세금조항을 폐지할 것이라고 마크롱 대통령은 알렸다.
하지만 미국과 프랑스의 디지털 세금에 대한 반목은 일단락되었지만 완전한 합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다. 미국이 실제로 프랑스 와인에 대한 과세 보복을 포기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즉답을 피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OECD 내부에서는 다국적 디지털 세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어 왔었다. 134개 회원국은 다국적 디지털 기업의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과세에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순 G20 재무장관 회의 전에 발표 될 수 있는 해결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이 IT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현실에서 디지털 과세가 미국을 겨냥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외교적으로도 매우 민감한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 동안 협상 자체를 차단해 온 미국이 이 문제에 대해 긍정적 신호를 보낸 것은 고무적이라는 설명이 따른다.
한편 프랑스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독일, 스페인, 영국의 3049 주요 그룹에 대한 디지털 세금 3% 과세로 올해 약 4억 유로, 2020년에는 4억 5천만 유로 그리고 2021년에는 5억 5천만 유로를 추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출처 :20minutes>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