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 2012년 이래 기업인신뢰도 최저치로 경기 둔화 계속
독일 경제에 대한 기업인 신뢰도가 2012년 이래 7년 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기업인신뢰도 지수를 발표하는 경제연구소 ifo는 “독일 기업인들의 걱정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매월 발표되는 기업인신뢰도 지수가 이번 달 94.3 포인트를 기록, 95.8 포인트를 기록한 7월에 비해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는 2012년 11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가디언(Guardian)지는
유럽 최대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며, 만 명의 독일 기업 매니저들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서 독일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실제 경제 상황보다 훨씬 안 좋았고 비관적 시각이 6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Ifo 소장을
맡고 있는 클레멘스 푸에스트(Clemens Fuest) 교수는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이번 사분기 다시 하락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2사분기 이미 0.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독일 경제가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독일 경제는 공식적인 경기 침체 상태로 분류되게
된다.
<사진: 가디언(Guardian)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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