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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회 함부르크 한인 배구대회

by eknews04 posted Aug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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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24() 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박철현 미카엘) 주최로

한인 친선 배구 대회가 함부르크 시립공원 스타트 파아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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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배구대회는 교민 스포츠 행사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범 교민적 축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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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함부르크에 있는

재독 선박 기술자 동호회 (회장 인원찬),

북부독일 한인 글릭아우프(회장 허채열), 독한 협회 (회장 강신규),

여성회 (회장 김선배), 한인 학교 (교장 김은숙), 한인회 (회장 방미석),

한인선교교회 (담임목사 김성권), 함부르크한인교회 (담임목사 김광철),

순복음 교회 (담임목사 성주제), 열린문 교회 (담임목사 이석헌),

대한노인회 북부분회 (회장 이종우), 그리고 소망교회(담임목사 노환영),

한인 천주교회 (주임신부 박철현 미카엘)) 등이다.

함부르크 총영사관(총영사신성철)에서도 참석하여 한인 팀들과

배구경기를 함께 하면서 한인들과 친선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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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애국가 제창과 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한말조(세례명 마리안네)사목회장의

개회 선서를 시작으로 주최측의 진행자는 대회 진행요령과

대진추첨에 대한 설명을 했고

각 팀들은 몸풀기와 선수선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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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함부르크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먼저 배구대회를 마련한 

준비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금년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본과 새로운 토대 위에서 새로운 다짐으로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되는 해라고 생각된다”며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의 도움이 우리나라의 발전에 기반이 됐고 

또한 남북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큰 받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인동포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독일 한인사회가 고령화로 인해 많이 연로해지고 있다”며 

“한인사회와 역사를 같이하는 이 뜻 깊은 축제를 함부르크 주변 북부도시 한인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북부 독일 한인들이 건강하게 장수하며 발전하는 

국을 지켜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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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경기가 시작되자 각 팀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고, 

이들을 응원하는 함성 소리로 경기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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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한 1세들을 배려한 공동체 게임으로 ‘제기치기’와 ‘쌈 주머니 던지기’ 게임,

그리고 윳놀이 게임도 작년에 이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1세들의 승부욕들은 대단했다.




배구대회결과 경기 시합 결과는 작년에 이어서 한인 교회가

다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배구 남1등 한인교회. 2등 천주교회.

1등 천주교회 2등 선교교회.


윷놀이 1등 한인교회 2등 여성회

제기치기 1등 한인천주교회 여성팀 2등 한인교회.

쌈주머니 던지기 1등 노인회와 글뤽아우프 연합팀.2등 조선기술자협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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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희망차고 순진한 우리들의 차세대, 한인학교 어린이들이

즐거운 소풍과 더불어 사생대회, 참석하여 진정 우리 한인 속에 속해있는

중요한 역할임을 주시할 수 있었다.

사생대회는 한인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한인천주교회 주최 친선 배구대회에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한국인 공동체로서의 소속감과 아울러 함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생대회에는 총 56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였다.

사생대회 결과:

대상: 한혜리(11)

최우수: 박노아(7)

우수: 이동빈(6), 장하준(7)

장려:

이재원(4), 슈프로이 마리(9), 손한나(10)


 



명맥이 46년이 된 한인 배구대회는 규모확대와 더불어

기성대세와 차세대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크게 기여했다.

 

우리 교민들이 서로 일치하여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집념 하나는 큰 의미를 부여한다.

교민 1세들의 커다란 노고와 희생, 경험과 지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제는1.5세와 2세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고 있어

한인 사회가 사실상 1세대에서 2세대로 세대교체가 진행되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그마한 공 하나로 함부르크 교민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경기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축제는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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