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 이슈로 부각되는 ‘홈트레이닝’ 운동 주의해야
바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에게 따로 운동할 시간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적인 여유 부족하지만 온종일 쌓인 스트레스로 지친 몸을 끌고 집에 오면 바로 쓰러져 잠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시간을 내기 힘들 직장인들에게 간편하게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운동기구를 마련해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닝’이 주요 건강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쉽게 홈트레이닝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을 할 경우 신체에 무리를 주고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할 점과 하께 운동 효과를 높이는 홈트레이닝 노하우에 대해 정책브리핑(www.korea.kr)이 전하는 내용을 전재해 게재한다. <유로저널 편집부 >
1. 운동 전과 후, 스트레칭은 반드시!
대부분 홈트레이닝 기구를 구입하거나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시청할 경우 준비운동 없이 바로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줄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 스트레칭은 반드시 하도록 한다. 더불어 운동 후 스트레칭은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
2. 정확한 자세 유지하기!
홈트레이닝은 전문적인 코칭이 뒤따르지 않기 때문에 부정확한 자세로 장기간 운동을 하다가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
기구를 구입했다면 관련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후에 올바른 사용법 영상을 시청하면서 강사가 알려주는 정확한 몸동작을 최대한 따라 하는 것이 좋다. 또 하나, 자칫 과도한 열정으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무게 또는 동작을 하는 경우, 오히려 몸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몰아서 하지 않기!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하루 정도는 넘어가자’라는 생각과 함께 ‘오늘 못하면 주말에 몰아서 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못한 시간을 보상하기 위해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가서 오히려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장기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4. 바닥매트 반드시 깔기!
홈트레이닝은 집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대부분 바닥 위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매트가 없으면 운동할 때 생기는 진동을 줄이지 못해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가고, 층간 소음을 발생해 이웃에 피해를 줄 수 있으니 반드시 매트를 사용하도록 한다.
홈트레이닝 인기에 영유아 사고 주의해야
바쁜 직장인에게 간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은 매우 만족도 높은 활동이 될 수 있지만, 운동기구 등의 잘못된 관리로 인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품목별 위해원인을 분석한 결과, ‘실내 사이클’은 기구에서 추락하는 사례(28.3%)가 많았고, ‘러닝머신’과 ‘짐볼’은 넘어짐(각 42.3%, 41.4%), ‘아령’은 충격(65.2%)에 의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홈트레이닝 인기와 함께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특히 운동기구를 구입할 경우에는 다음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운동기구 구입 즉시 부품에 헐겁거나 날카로운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다.
▲ 어린이가 접근하지 않는 장소에서 기구를 이용·보관한다.
▲ 운동 시에는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한다.
▲ 운동 전후에는 기구의 전원상태를 확인한다.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홈트레이닝 정보를 습득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있다면,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는 것과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다. 홈트레이닝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고자 하는 운동이 아닌 만큼, 꾸준히 장기간 계획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스스로 체크할 필요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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