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유지에 도움 주는 영양소 4가지
우리의 눈은 책을 가까이 보거나 장시간 TV 시청과 컴퓨터 사용,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내분비 이상, 노화, 유전적 요인 등으로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40대 중반부터는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되어 조절력이 떨어지는 노안이 시작되므로 평소 눈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이제부터라도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여 맑고 밝은 건강한 눈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나라이 전했다.
1. 안토시아닌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베리류 등 보라색, 검정색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시력회복, 피로감소 등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 함유식품 : 블루베리, 복분자, 오디, 아로니아, 흑미, 검정콩, 자색고구마, 자색양파 등
2. 루테인
노란색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루테인’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주로 분포하여 청색광(블루라이트)을 적절히 조절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 함유식품 : 달걀(노른자), 호박, 콩, 고추(고춧잎), 시금치, 근대, 케일 등
3. 비타민A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A’는 눈의 망막에서 시각 기능에 관여하는 영양소로써 빛을 감지하여 사물을 잘 인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로돕신’ 생성에 필수적이다.
▲ 함유식품 :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호박, 고구마, 콩, 달걀, 우유, 소간, 버터 등
4. 오메가-3 지방산
기름진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눈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태아와 어린이의 시력 형성 및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또한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될 수 없는 필수 지방산이므로 반드시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 함유식품 : 고등어, 청어, 정어리, 멸치, 견과류, 들기름 등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