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감염 닭고기 유통, 프랑스도 위험 수준.

by 유로저널 posted Ma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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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에 닭고기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프랑스에서 유통되는 닭고기도 안전하지 않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유럽연합 내 유통되는 닭고기의 4분의 3이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의 세균에 감염됐다는 유럽 식품안전국(EFSA)의 발표에 이어 프랑스 식품안전협회(Afsa)에서도 이 같은 위험을 경고하며 닭고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지난 17일(수요일), 유럽 식품안전국은 현재 유럽 내에 유통되고 있는 닭고기의 75,8%가 박테리아의 일종인 캄폴리박터에 감염됐으며 15,7%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다음 날인 18일에는 프랑스 식품안전협회(Afsa)에서도 프랑스에 유통되고 있는 닭고기의 76%가 같은 세균에 감염됐으며, 7,4%는 살모넬라균에 노출됐다고 밝히면서 닭고기의 유통과 관리에 주의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프랑스 식품안전협회의 질 살바(Gilles Salvat) 박사는 캄폴리박터 박테리아와 살모넬라균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인체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관리 지침을 따를 것을 권고했다.

- 접촉을 피한다 : 슈퍼마켓에서 닭고기를 구입할 때 포장이 젖어 있거나 닭고기에서 나온 액체가 흐른다면 가급적 손으로 만지지 말고 비닐 포장지 등으로 완전히 포장한다. 가정용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포장을 단단히 하며 액체에 의한 다른 음식물의 오염을 막기 위해 냉장고 아랫부분에 보관한다.
- 손을 잘 씻는다 : 날 닭고기나 요리된 닭고기를 손으로 만졌을 때는 반드시 깨끗이 씻는다.
- 충분히 조리한다 : 닭고기를 요리할 때는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하며 최소한 65도 씨 이상의 온도에서 충분히 가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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