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외국인이 반한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
외국의 관점, 세계의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정책을 풀어내보는 新개념정책 프로그램인 KTV ‘탐나는 정책 탐나는 대한민국’에 전라북도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 운영 사업’이 소개된다.
한국정책방송원에서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몸소 체험하고 생활하면서 느낀 한국의 정책을 그들의 시각으로 소개하는 특집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 운영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촬영 협조 요청이 있어 진행되었다.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는 수도권 방문 개별 외국인 관광객의 전북방문 유치 및 한옥마을 등 도내 주요관광지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주 3회(금,토,일) 서울부터 전주까지 왕복 운행하고 있으며, 1만원으로 서울~전주 왕복 버스 탑승과 전북투어패스 1일권(8,300원)을 이용할 수 있어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남원 춘향제와 정읍 내장산 단풍축제 기간에 추가 운행하여 외국인에게 인지도가 낮은 시군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촬영은 8월 25(일) 오전8시, 서울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앞에서 칠레와 중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두 명의 학생이 ‘전북투어버스’를 탑승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전주에 도착해 전북투어패스로 경기전 무료입장, 한복입고 판소리체험 및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구입 특별할인 등 한옥마을 투어를 즐기는 모습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성악을 전공하는 칠레 학생은 판소리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겼으며, 가을에 고향에서 가족이 방문하면 꼭 전주에 들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촬영 내용은 9월 둘째주 일요일 18시 30분에 KTV를 통해 30분간 방영되며, KTV국민방송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