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 드라마 속 헤어 변천사 화제
KBS2 주말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자신에게 닥친 운명에 맞서 더욱 단단해지고 있는 모습을 표현, 극에 몰입도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속 헤어 변천사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 이 시대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강미리 역을 맡아 매회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소연이 어떤 헤어스타일도 찰떡 소화해내면서 그녀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극 초반 긴 헤어스타일을 유지해 강미리만의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똑부러진 커리어 우먼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극 중반부터 본격적인 복수를 다짐, 심경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단발 머리로 파격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중단발 스타일을 선택해 그녀만의 단단하고 적극적인 이야기를 그려내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내린 머리뿐만 아니라 묶은 머리 역시 캐릭터의 변화에 맞게 승화시켰다. 이로써 긴 머리부터 짧은 단발머리, 그리고 중단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헤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완성한 김소연은 열연까지 더하며 극을 완벽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김소연은 계속되는 난관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는 강미리 역을 맡은 배우 김소연이 자신의 운명 앞에 더욱 강인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서 강미리는 회사에 복직한 나도진(최재원 분)에게 자신이 상무이자 대표 대행이라며 나가달라고 발언, 당당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태주(홍종현 분)에게도 자신이 일구어낸 회사를 포기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언했다.
또 회장 한종수(동방우 분)에게 태주와 이혼할 수 없음은 물론 다시 집에 들어오기 위해선 자신의 엄마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사과하라고 소리쳤다. 자신의 모친 박선자(김해숙 분)에게는 친모 인숙과 잘 지내보려 한다고 고백, 두 엄마와의 모녀 전선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소연은 매회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진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는 평. 그가 이번에는 굳센 면모를 지닌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시원함을 더해준다. 이런 가운데 엄마 선자의 병세를 알게 된 후에 그녀가 그려갈 또 다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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