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지지율, 이낙연과 이재명 상승하고 황교안 하락해
범 진보 주자 지지율(49.1%)로 범보수 주자들 지지율(38.2%) 앞질러
차기 대권 주자들에 대한 지지율에서 범진보 주자들의 지지율(49.1%)이 여전히 범보수 주자들(38.2%)을 크게 앞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별로도 더불어민주당 5 명의 주자들 지지율의 총합이 42.9%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 4명의 총합은 30.7%, 바른미래당 2 명의 총합은 7.5%, 정의당 1명은 4.2%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는 호남(42.5%, 2위 이재명 10.9%)과 수도권(26.4%, 2위 황교안 16.9%), 40대(35.5%, 2위 황교안 13.0%)와 30대(29.4%, 2위 황교안 14.7%), 50대(25.2%, 2위 황교안 20.3%), 진보층(36.8%, 2위 이재명 12.7%)과 중도층(24.7%, 2위 황교안 18.4%),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46.1%, 2위 이재명 12.9%), 민주당(48.3%, 2위 이재명 12.6%)·정의당(28.4%, 심상정 24.0%) 지지층에서 1위로 조사됐다.
황교안 대표는 대구·경북(31.2%, 2위 이낙연 14.6%)과 부산·울산·경남(25.6%, 2위 이낙연 19.8%), 대전·세종·충청(23.5%, 2위 이낙연 17.9%), 60세 이상(30.7%, 2위 이낙연 22.8%), 20대(13.4%, 2위 이낙연 12.7%), 보수층(40.1%, 2위 이낙연 12.1%), 문재인 대통령 반대층(36.7%, 2위 홍준표 8.6%), 한국당 지지층(51.9%, 2위 홍준표 12.4%)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또한 0.1%p 내린 7.9%로 전월에 이어 횡보하면서 3위를 이어갔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2050세대에서 이탈했으나, 호남과 40대, 진보층에서는 결집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0.9%p 오른 5.4%를 기록, 7위에서 세 순위 상승하며 작년 1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4위로 올라섰다. 홍 대표는 호남과 대구·경북, 2040세대, 보수층에서 주로 결집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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