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독일에 유럽통합 기술센터 구축
한화그룹의 정밀기계 전문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기술센터를 열고 유럽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국내 정밀기계 업체 중 산업용 장비 및 자동선반 관련하여 유럽 지역에 기술센터를 개소한 것은 한화정밀기계가 최초이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기술센터를 유럽 내 대형 프로젝트 및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현지 고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기술 및 서비스 대응(교육센터 프로그램 운영, 샘플 가공, 사이클타임(Cycle Time) 산출)을 통해 글로벌 정밀기계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현지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기술센터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3,000만 유로(약4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 증대를 기대하며, 회사 전체 매출의 15%이상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진출을 한층 가속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정밀기계는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그룹 내에서 전자 및 기계분야 제조장비 부문을 총괄하며, 크게 칩마운터, 협동로봇, 공작기계의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로, 그룹 내에서 전자 및 기계분야 제조장비 부문을 총괄하며, 크게 칩마운터, 협동로봇, 공작기계의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칩마운터 부분은 현재 세계 중속기(中速機) 칩마운터 점유율 1위의 회사이며, 30년전인 1989년 국내 최초로 칩마운터(SCM-130)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여 SMT사업을 시작했다. 독자적으로 칩마운터의 설계, 생산, 품질테스트 및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국내 유일의 회사이다.
협동로봇은 2017년 3월 국내업계 최초로 협동로봇(HCR-5)을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HCR-3, HCR-12)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에는 한국, 중국, 동남아, 유럽, 미주뿐만 아니라 인도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작기계는 1977년 사업을 시작, 50년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CNC자동선반"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점유율 4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Hi-CPS(Hanwha Intelligence CNC Prognostic System) 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 & 진단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