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인데도 2019년 7월 신설법인, 9,932개로 11.4% 증가
장사가 안되는 불경이 속에 제조업(10.0%↑)과 부동산업(57.2%↑)이 증가로 올 7 개월동안 3.4% 증가
2019년 7월 신설법인은 9,932개로 전년 동월 대비 11.4%(1,014개) 증가해 올해 1월부터 7개월동안 총 6만3,833개가 신설되어 전년 동기 대비 3.4%(2,125개) 느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7월 신설법인은 9,932개이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095개, 21.1%), 제조업(1,797개, 18.1%), 부동산업(1,311개, 13.2%), 건설업(1,038개, 10.5%) 순으로 신설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4년동안 7월의 신설법인 수(전년 동월 대비)는 2016년 8,253개→ 2017년 8,316개 (1.0% 증가) → 2018년 8,918개(7.23% 증가)→ 2019년 9,932개(11.37% 증가)로 문재인 정부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2019년 1월부터 7개월동안에만도 신설법인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2019년 4월 5.6%→ 5월 6.7%→ 6월 △1.8%→ 7월 11.4% 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1~7월 7 개월간 총신설법인 수는 6만3,833개이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만3,464개, 21.1%), 제조업(1만1,648개, 18.2%), 부동산업(8,083개, 12.7%), 건설업(6,571개, 10.3%) 순으로 신설되었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8.1%(869개) 늘어난 1만1,648개를 기록하였으며, 서비스업은 부동산업(2,276개↑, 39.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21개↑, 11.1%↑), 금융·보험업(274개↑, 10.7%↑), 순으로 많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8.4%(3,319개) 늘어난 4만2,762개를 기록하였다.
지난 4년간 1~7월까지 7개월동안 제조업 신설법인 수는 2016년 10,600개 → 2017년 11,917개→ 2018년 10,779개→ 2019년 11,648개였다.
지난 4년간 1~7월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2016년 37,521개→ 2017년 35,990개→ 2018년 39,443개→ 2019년 42,762개였다.
연령별로는 40대(2만1,953개, 34.4%), 50대(1만6,773개, 26.3%), 30대(1만3,380개, 21.0%) 순이며, 특히 60세 이상의 경우 부동산업(357개↑), 제조업(307개↑)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하여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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