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근무환경 변화로 공유오피스 크게 확산중

by 편집부 posted Sep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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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근무환경 변화로 공유오피스 크게 확산중
공유오피스 2017년 대비 150% 증가, 전체 신규 사무실 임대차 중 10% 차지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근무 환경이 변하면서 체코 프라하에서도 2009년부터 공유오피스(Coworking office)가 크게 확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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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는 기존의 사무실과 달리 단기 임대가 가능하고 공용시설을 포함한 유연한 공간사용, 관리와 편의 서비스도 제공하는 가능해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지 CBRE, Czechstartups.org 등의 자료를 인용한 프라하KBC에 따르면 특히, 프라하는 빠르게 상승하는 임대료와 지속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제공으로 인재 유치에 도움이 되는 공유오피스의 장점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CBRE에 따르면 프라하의 공유오피스 임대차 규모는 2017년 2만5000㎡에서 현재 6만5000㎡로 150% 증가했고, 전체 신규 사무실 임대공간에서 공유 오피스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7년 2%에서 2019년 10%로 증가했다.  2019년 1분기 만에도 1만3000㎡의 공유 오피스가 임차됐으며, 이러한 상승추세가 이어져 올해 신규 사무실 임대차 중 공유오피스의 비율은 1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공유오피스는 유연한 임대기간과 공간활용으로 사무공간이 필요한 프리랜서,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작업이나 근무환경 변화가 필요한 기업, 각종 비즈니스 행사, 워크숍 등 여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CBRE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에서 공유오피스를 사용하는 주요 이유는 단기 사무공간의 수요 증가, 비용 절감, 대안 사무공간 시도 등으로 나타났다.

 CBRE 담당자(Coworking and Flexible office specialist)는 사회적 요인으로는 밀레니엄 세대의 일에 접근하는 방식의 변화와 체코 경제 전반의 장기적인 낮은 실업률을 꼽았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프리랜서나 스타트업은 집보다 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및 관계를 발전시킬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공유오피스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50% 이상의 근로자가 최소 주 2.5일은 사무실 외 공간에서 일하고 응답자의 85%는 유연 근무환경으로 회사의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밝히고 있어 공유오피스의 인기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유로저널 정하동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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