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약 메디아토르(Mediator)의 투쟁
최근 까지 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복용한 식욕억제와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 메디아토르의 부작용으로 현재까지 2000명이 사망하고 프랑스 최대의 의료 사고로 불리며 지난 9월 23일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다.
제약회사 세르비에르는 약 메디아토르를 19 76년 부터 시판하였으나 심장과 폐 질환의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이를 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기소됐다, 관계당국자들도 대책에 대응하지 않고 방치한 이유로 법적인 책임을 피할수 없게 되었다.
메디아토르는 벤플루오렉스 ( Benfluorex) 라는 분자가 혈액 내 지방 수준을 낮출수록 있다는 약품으로 개발되어 흔히 처방되는 약 50가지에 포함되어 있어 많은 환자들에게 복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의 치명적 부작용은 프랑스 브리타니 병원의 호흡기내과 전문의 이렌 프라숑( Irène Frachon ) 에 의해 2007년에 이의가 제기되고 세상에 알려졌다. 그녀는 환자들이 이 약을 복용 후 사망에 이르는 결과를 발견하고 프랑스 전역에 걸친 의료기록을 토대로 연구, 조사 결과 메디아토르 복용과 심장 판막 손상의 문제로 사망한다는 부작용을 발견하고 약물이 판매 금지 되었다.
메디아토르 제약회사인 세르비에 및 감독관청은 과실치사 및 사기 태만 협의로 고소됐지만 제약회사인 세르비에는 약의 부작용에 거짓된 점이 없다는 주장으로 협의를 부인하고 있다.
잘못을 인정했던 세르비아의 창업자 자크 세르비에는 92세의 나이로 이미 사망하여 앞으로 어떻게 진실이 규명될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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