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기념식
및 제5회 한국주간 부천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콘서트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 주최 개천절 기념식과 부천 필하모니오케스트라단 초청 공연이 10월4일 쾰른에서 열렸다.
부천시향 연주회에
앞서 본분관은 쾰른 필하모니 공연장 인근에 위치한 몬디알 호텔에서 개천절 기념식을 갖고 자리에 함께 한 내외빈 귀빈들과 함께 개천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를 준비했다.
한국인 성악가와
독일인 성악가가 각각 자국의 모국어로 애국가와 독일 국가를 부르는 가운데 기념식이 시작되었고, 이두영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독 양국이 경제는 물론 문화교류를 통해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아가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분단국가에서
통일국가로 한국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통일 독일의 노하우를 통해 한국도 평화통일의 길로 접어들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서 함께 한
독일측 인사 NRW주 법무차관인 Dirk Wedel 과 랄프 하이넨 박사(쾰른 시 부시장)역시 축사를 통해
지속적인 한독관계 유지와 통일에 함께 공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기념식에 이어
주최측이 준비한 저녁 식사를 함께 나누며 참석자들은 한독 양국간의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식사 후에는 인접한 쾰른 필하모니 공연장(Bischofsgartenstr. 1, 50667)으로 자리를 옮겨 부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단 공연을 관람했다.
조은화 작곡의
장구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연 스스로 그러하다’ 가 부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단이 함께 협연한 첫 순서는 한국문화의 진수를 독일인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어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의 작품 (Nr.5 A-DUR KV 219)이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연주되었다.
2부 순서에서는 디미트리 쇼스타코브스키의 교황곡
NR.10 E-MOLL OP.93 이 2부 순서 마지막으로 연주 되었다.
자리에 함께한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지휘자에게 열광했고, 단원들은 앵콜곡으로 우리가곡
'그리운 금강산'으로 화답했다.
오는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역시 쾰른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비롯해 ,김기영,임권택(서편제),허진호(8월의 크리스마스),이창동(시) 감독의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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