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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19:05
프랑스, 좀비기업율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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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좀비기업율 5,6% 프랑스의 경기침체와 저금리 지속으로 인해 좀비기업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프랑스의 좀비기업의 비율은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유럽 전체적으로 부실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좀비기업은 영업이익 부진해 대출상환이 어려워진 부실기업으로 회생 가능성이 매우 낮은 기업을 일컫는다. 프랑스 총리실 산하 통계기관 프랑스 스트라테지의 보고서에 의하면 프랑스에서 좀비기업은 약 5,6%이며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독일보다는 높다. 독일의 좀비기업 비율은 2,9%에서 3.7% 사이다. 프랑스 스트라테지의 보고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라 트리뷴에 따르면 2000년과 2015년 사이 프랑스에서 좀비기업의 비중은 약 5% 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직원 감축은 꾸준히 증가해 12%로 조사되었다. 국제결제은행의 최근 수치에 따르면OECD 국가에서 좀비기업의 비율은 1990년 1%에서 2016년 12%로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 부채가 국가 경제의 주요 어려움이 되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비금융기업의 부채는 위험한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프랑스 주요 은행BRED의 올리비에 클레인 사무장은 좀비기업은 OECD에서 회생이 불가능한 파산기업으로 정의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경제성이 매우 낮은 좀비기업의 비중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은 생산성이 감소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는 분석이 따른다. 하지만 프랑스 스트라테지는 현재까지 프랑스의 좀비기업이 전체 생산성 저하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 좀비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 및 정보 통신 분야의 비율이 2015년 8%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상업 및 운송, 숙박 및 요식업이 6%로 평균보다 높다. 반면 건설(4%), 과학 및 기술(4,1%), 제조업(5%)은 평균보다 낮다. 회사규모에 따른 차이도 있다. 평균보다 높은 기업형태는 중간기업(6,7%), 대기업(6,4%)였으며 소규모기업(5,4%)과 중소기업(4,9%)은 상대적으로 작은 비율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좀비회사가 파산기업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통계기관은 설명했다. 대기업과 중간기업에서 좀비기업 비율이 높은 반면 파산기업 비율은 중소기업과 소규모 기업이 더 높기 때문이다. 프랑스 중앙은행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12개월 동안 누적된 기업 파산율은 1% 증가했다. 총 53508개의 파산 기업 중 컨설팅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이 +11,4%로 가장 높았으며 운송(+7,2%), 재무 및 보험업(+5,5%)로 뒤를 이었다. <사진출처 : 라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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