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럽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허브로 부상 중
스페인은 저렴한 비용, 중남미와의 연결성, 대기업의 적극적인 CVC 정책, 다양한 코워킹 스페이스와 스타트업 행사로 인해 유럽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허브로 부상 중이다.
2018년 스페인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총 12억 유로로 영국(약 52억 유로), 독일(약 31억 유로), 프랑스(약 28억 유로)에 이어 유럽 내 4위로 부상했다.
2019년 Startup Explore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스페인 스타트업 투자 규모는 총 12억 유로로 영국(약 52억 유로), 독일(약 31억 유로), 프랑스(약 28억 유로)에 이어 유럽 내 4위에 올랐다.
스페인 투자사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최근 5년간 급증 추세를 보여, 2014~2018년 기간 동안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금액은 약 342.8%의 급증했다. 특히, 2018년 기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약 12억 유로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스타트업 투자 건수도 2015년 최고점을 기록하고 이후 소폭 감소 추세를 보여 2018년에만도 총 3415개로 전년대비 약 4% 증가했으며 기업당 투자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SEP Monitor 연례보고서를 인용한 마드리드KBC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스페인의 스케일 업에 성공한 기업 수는 총 317개로 영국(2217개)과 프랑스(859개), 독일(649개), 스웨덴(542개)에 이어 유럽 5위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언어적 동질성과 역사적 관계 때문에 중남미와 유대관계가 깊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중남미 투자액이 많은 등 비즈니스도 활발해 스페인에서 창업 후 중남미 진출도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스페인 정부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주 내 노동비자 발급, 사업 보조금으로 최대 1만 유로 지급, 9개월간 마드리드 또는 바르셀로나 지역 코워킹 사무공간 제공,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럽에서 비교적 저렴한 물가, 연중 개최되는 스타트업 관련 이벤트, 다양한 코워킹 스페이스 등의 장점을 앞세워 유럽의 스타트업 허브 중 하나로 부상 중이다.
2019년 Numbeo 기준 물가지수에 따르면 프랑스(74.85), 독일(67.62), 영국(65.28), 스페인(54.70)여서 스페인이 가장 낮아 스타트업 환경에도 호평을 받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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