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 도전프로그램
재외동포 차세대들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큰 역할
2019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의 핵심 프로그램인 ‘도전프로그램’ 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까지 3일간 진행 됐다.
이번 도전프로그램은 교육 참가자들에게 실전 경험을 부여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도전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전시회인 G-FAIR KOREA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G-FAIR에 참가한 국내기업 중 도전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 해당 기업에 재외동포 차세대 5명을 매칭하여 홍보, 마케팅,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기업과 사전 매칭이 된 참가자는 기업 부스에 참가하여 기업과 동일한 입장에서 역할을 수행하였고, 사전 매칭이 되지 않은 참가자들은 참가한 기업 중 해외바이어 대응이 어려운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사업 경험 등을 어필하여 해당 부스의 바이어 대응을 지원하며 샘플판매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일부는 전시회에 해외바이어로서 수출 아이템 발굴을 진행 했다.
이번 도전프로그램에 참가한 ㈜비케이 관계자는 “처음에는 별다른 기대 없이 통역 지원으로만 인력 활용을 할 예정이었으나, 매칭된 차세대들이 적극적으로 제품에 대해 공부하고 기업 담당자에게 문의하여 1일차 후반에는 직접 바이어 대응까지 했다”며 “이미 해외에서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세스 및 제품의 이해가 빨라 쉽게 적응하고 우리 회사의 일원으로 적극 대응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후 이번과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터치스톤은 4단계의 청각장애 대응기기 및 소프트를 개발하는 업체로 청각장애를 가진 환자와 의사간의 소통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면 병원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하여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으며, 제품을 선정하고 20만불 MOU계약을 체결했다.
난다트레이드와 뷰렌코리아 간 사업부분의 시장개척 및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연간 1만불의 제품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외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대전광역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에 자원하여 기업제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 등도 지원했다. 도전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날인 10월 30일 모국의 역사를 바로 알고 한민족의 정체
성 확립을 위해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한 시간 가량의 전문 해설을 통해 역사를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