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실업자 숫자가 증가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노동청(BA)의 1월 실업자 수 발표에 따르면 2010년 1월 현재 실업자로 등록된 사람의 수는 361만 7000명으로서, 이 수치는 작년 12월에 비해서는 342,000명 증가한 것이며,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약 129,000명이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실업률은 월간비교에 따르면 0.8% 올라 8.6%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연방 노동청의 설명에 따르면 실업률이 이렇게 갑자기 크게 증가한 주요 원인은 1월이라는 시기적 원인이 가장 크다고 한다. 기업들의 통상적인 해고시기로 주로 한 해가 바뀌는 시점이 가장 선호된다는 것이다. 또한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에는 노동시장이 일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건설업이나 정원업 등의 직종에서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많은 노동자들이 겨울철에 직업을 잃거나 빈자리가 새로 충원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연방 노동청은 경제위기의 결과들이 현재의 노동시장에는 그리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 현재는 단기노동 등으로 재정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해 하반기쯤에는 분위기가 바뀌어 실업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 우려했던 것보다는 큰 문제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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