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인터넷 기업들이 앞으로 향후 몇 년간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전했다. 독일 인터넷산업 연합(eco)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의 이 산업분야 전체매출은 이미 457억 유로에 이르렀다고 한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온라인 광고, 온라인 플랫폼, 그리고 인터넷 연결 기술과 관련된 산업 등의 판매고가 포함되어 있으며, 온라인 샵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독일 인터넷산업 연합의 회장인 하랄트 줌마(Harald Summa)에 따르면 지난 5-6년간 전세계적으로 네트워크가 중요한 독립적인 경제분야로 성장했다고 한다. 이 기간 중에 트렌드가 가파르게 높은 수준으로 바뀌었는데, 그는 “우리가 15년 전에 보았던 것은 에피타이저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향후 이 산업분야의 높은 성장가능성을 예측하였다고 한다.
현재 독일에서는 약 6000여 개의 기업들이 인터넷 관련 산업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2012년까지의 전망은 성장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인터넷산업 연합은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 소프트웨어 대여, 온라인 광고 및 미디어 제공 영역을 꼽았다고 한다.
또한 현재로는 인터넷에 많은 무료정보들이 있지만 점차적으로 유료 정보들이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미래에는 가치가 있는 정보는 더 이상 현재처럼 무료에 머물지 않을 전망이라고 한다. 이러한 정보들이 현재 일부분은 무료이지만, 앞으로는 대부분 유료방식으로만 접근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사진 - ZB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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