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여성회 총회및 선거
함부르크 한인 여성회(회장 김선배) 지난 11월 13일 함부르크 한인 여성회 총회 및
선거가 여성회 모임 장소인 밤벡 시민의 집에서 열렸다.
여성회 임원과 회원 총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먼저 2019년
한 해 동안의 월례회와 각종 대외 활동 보고가 있었다.
회계보고는 마지막 달까지 지출의 필요성으로 내년 2월말에 하기로 통과했다.
이어 제 31대 회장과 임원 선거가 있었다.
내년 1월부 출범될 회장은 최옥희 회원이 98% 회원들의 찬성으로 선출되었다.
이어 부회장 현소정, 총무 송영은, 서기 김금례, 회계 장미자가 임원으로 선출되었다.
새로 선출된 최옥희 회장은 “ 전임 회장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여성회가 한참 구심점 역할을 하며, 발전된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영광이면서
막중한 책임에 어깨가 무겁다. 그 동안 회원으로서 잘 닦아온 노하우를 통해 여성회를
밝고 투명하게 잘 끌고 나갔겠다.” 고 말했다.
또한 “ 고령화 되어가는 우리 여성회원들과 함께 삶을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여성회가 되기 위해 많은 과제들이 있겠지만 지지해주는 많은 분들과 함께
더욱 더 여성회를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어보겠다.” 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신임 최옥희 회장은 독일 심리학 병원에서 수간호원으로 현직에 있으며,
자연요법 치유사로도 병행되는 생활을 하며,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함부르크 한인 여성회는 지금으로부터 43년 전인 1976년, 함부르크 지역
각 병원에 근무했던 한인 간호사 중 20여 명이 뜻을 같이 모아 독일 사회에서의
문화 이해 언어소통 등 문제점을 의견 교환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며, 직장생활 및 현지 생활에 필요한 정보교환을 통해
상호 간 어려움을 돕기 위한 파독 한인 간호사들의 모임인 를 결성하였는데,
기존의 파독 한인 간호사로만 구성되었던 모임은 함부르크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이면
누구나 회원 혹은 비회원으로서 참여가 가능한 열린 조직으로 확장 개편되었고,
1986년에 함부르크주에 정식 사단법인 단체로서 등록이 된다.
2019년, 현재 함부르크 한인여성회는 150명의 회원으로,
독일 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 활동과 함께 독일 내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며
동포사회의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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