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개최
제19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식
민주평화통일(민주평통) 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이기자)는 지난 11월14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 시민회관에서 제19기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정범구 대사를 비롯하여 박종범 민주평통 유라시아 부의장,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금창록 총영사,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이성무회장, 영국협의회 장도순회장, 강종석 자문위원 건의국장, IBK경제연구소장 조봉현박사, 각국의자문위원들과 교민단체장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북유럽협의회 이기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 민주평통자문회의 해외지역 43개 협의회에 3600명의 자문위원 중 북유럽협의회는 167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자문위원이 위촉된 만큼 책임 또한 막중하다. 분단의 독일이 통일독일로 변화하는 살아있는 역사를 우리는 지켜보았다. 독일통일이후 세계는 한반도를 주시하고 있다.
우리 자문위원들은 새로운 한반도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서 남북교류협력과 남북공동번영을 위한 평화정책을 많은 해외동포들에게 알리고 동참을 이끌어내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 해외동포들은 새로운 한반도 역사를 만드는데 자신감을 갖고 응원하고 동참해야한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해외평통의 최선봉에 서서 독립운동 하는 심정으로 통일운동, 남북교류협력운동에 협력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유라시아(유럽,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박종범 부의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꿈꾸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동참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일 통일 30년을 지켜보면서 통일과정과 통독 이후 사회적 경제적인 변화과정을 체험해온 19기 자문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멋진 평통자문위원회로 이끌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주독일대사관 정범구 대사와 강종석 자문건의국장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진 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의장 문재인 대통령의 개회사 영상이 (2019년 9월30일 출범식-한국) 상영되었다.
강종석 건의국장은 제19기 민주평통 활동방향보고에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구현의 목표>와 <국민 참여 통일기구로 역할 정립>하는 전략을 활동방향으로 삼고 4대 방향 및 10대 과제에 대해 설명해 나갔다.
활동방향 보고가 끝난 후 꽃다발 증정과 북유럽협의회 임원선임이 있었으며 이기자 회장이 선임된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이기자 회장은 제19기 민주평통자문위원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분기별로 (1)한반도 평화통일 지지확보 강연회. (2)한반도의 비핵화와 안정/전문가 초청 세미나. (3)재독동포 차세대를 위한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전개, 청소년 통일 골든벨. (4)전체회의 및 자매협의회와 합동강연회 등 4분기 계획을 발표했다.
잠시 휴식을 가진 후 IBK 경제연구소장 조봉현 박사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조봉현 박사는 먼저 민주평통 일반현황과 제19기 구성 조직 기능 연혁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시작으로 약 40분간의 강의를 마쳤다.
160여명의 참석자 전원이 손잡고 함께 부르는 통일의 노래가 회관에 울려 퍼지면서 제19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은 마무리되었다.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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