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연정이 정치인들의 연금을 현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 3일 보도했다.
20년정도 국회의원으로 일하고 퇴직할 경우 월 평균 연금수령액은 약 8천유로, 우리돈으로 9백50만원 정도가 된다. 법적으로 보장된 월 평균 연금 1천7백유로보다 4배 이상 많다. 장관을 2-3년 역임해도 연금 수령액이 아주 증가한다.
그러나 30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고 퇴직할 경우 연금수령액은 이보다 훨씬 적다.
이런 상황인데도 국회의원들은 물가상승률에 맞추어 연금과 식비를 인상하려고 하고 있어 납세자 연맹 등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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