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열차 운행 제한 봄까지 계속될 듯

by 유로저널 posted Feb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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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열차 정비소의 업무량 폭증으로 인해 현재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ICE 열차 운행이 이른 봄까지 해결되지 않은 전망이라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도이체 반의 대변인은 열차정비소에 정비물량이 너무 많아 ICE 정비가 모두 끝나는 시점이 앞으로도 몇 주 더 소요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확인하였다.
도이체 반의 대변인은 또한 현재 정비를 받아야하는 ICE 열차의 숫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원인으로, 최근 들어 내린 많은 양의 눈이 얼어붙어 열차 주행 중 선로 바닥에 깔린 자갈들이 열차의 밑부분에 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현재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정비를 받아야하는 열차가 증가하고 있으며,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자주 차축 점검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도이체 반 측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나면 상황이 매우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얼어붙은 차축을 녹이는 시간이 더 단축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도이체 반 측은 이미 정비소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도이체 반은 파리까지의 구간에 프랑스 열차인 TGV 2대를 추가 투입하고, 차고지에 보관 중이던 디젤-ICE 6대도 다시 운행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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