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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CT 제조업,생산 및 출하 지수 하락 속에도 회복 전망

by 편집부 posted Nov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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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CT 제조업,생산 및 출하 지수 하락 속에도 회복 전망

한국 ICT(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등) 3대 주력품목 부진과 전년도의 기저효과와 더불어 생산 및 출하 지수가 하락했으나,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5G 본격 도입, OLED 시장 확대 등 요인으로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들어서는 생산 및 출하 모두 감소하다, 최근 소폭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부진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

생산지수 증감률은 1분기 △2.2%에서 2분기와 3분기에 각 0.9%, 1.1%로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재고지수 증가율은 3분기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출하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나 감소폭은 줄어드는 추세이다.

부문별 경기를 살펴보면,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3대 주력품목 모두 부진이 지속되었다.

반도체의 경우는 2018년도 기저효과, 공급 증가로 인한 단가하락, 수요둔화 등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부진이 지속되었고, 스마트폰은 해외생산 증가,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 둔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시장은 수요회복 중이나, LCD 패널 시장은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하락 등으로 인해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2020년에는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모두 전년도의 기저효과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 소폭 회복, 미·중 무역분쟁 부분합의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등 시장 여건 개선, 5G 본격 도입 등 요인으로 소폭 회복이 전망된다.

다만, 브렉시트 및 미·중 전면적 무역합의에 대한 불확실한 향방, 글로벌 교역 부진 지속 등 요인으로 시장의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엽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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