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선제적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개발 추진
강원도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 및 7개 시군(춘천·속초·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 관계관이 참석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대비하여 역세권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용역으로 철도망과 연계한 지역개발을 체계적?선제적으로 추진한다.
7개 시군(춘천·속초·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 11개 권역(역세권 6개소, 배후도시 3개소, 장기과제 2개소)을 대상으로 강원북부권 미래비전과 개발전략수립, 철도연계교통망 구축 및 개선대책, 지역별 실행과제 발굴, 사업실행 방안 마련 등 역세권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개발전략을 제시하였다.
기존 철도역사인 춘천역과 신설되는 5개 권역(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역)의 역세권 개발구상뿐만 아니라 수도권 접근성 개선 및 우수한 자연환경 자원을 활용한 역세권 배후도시로서 헬스케어 타운과 휴양형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뉴라이프시티(New Life City)’를 구상하여 수도권 인구를 이주하여 정착시키는 개발전략도 포함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및 7개 시군에도 지역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실질적인 예산편성 등을 통해 도정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하였다.
앞으로, 강원도는 이번 보고회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시군과 협력하여 수립하고, 역세권개발을 위한 투자여건 조성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는 지난 2018년 7월 역세권개발 전담부서인 역세권개발단을 신설하였으며, 올해에는 역세권개발과로 개편하여 동서고속화철도뿐만 아니라 강릉선 한국 고속 철도 역세권 개발전략수립을 위한 용역추진을 비롯하여 도내 역세권개발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