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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국의 날 프랑크푸르트 지역한인회 문화대잔치

by eknews05 posted Dec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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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한국의 날


프랑크푸르트 지역한인회 문화대잔치




 

 

프랑크푸르트지역 한인회(회장:이기자) 5회 문화대잔치가 지난 1130일 프랑크푸르트 노드베스트 티투스 훰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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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임원인 김현우, 민경아씨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개회식에서 이기자 회장은 500여명의 참석한 교민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개회사를 통하여

31대 프랑크푸르트 한인회가 출범한지 한해가 되어간다. 한인회는 바로 교민 여러분들의 것이며 나는 잠시 여러분들의 한인회를 맡아서 투명하고 정성스런 봉사로써 정열을 다하여 일하다 돌려드리게 될 것이다. 한 해 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협조를 해주셨듯이 한인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멀리 계시지 마시고 늘 가까이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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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금창록 총영사는 축사에서 <동물농장><1984>으로 독자들과 친숙한 영국작가 죠지 오웰(George Orwell)>을 언급하며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하며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무엇보다 과거가 정립 되어야 미래가 정립된다.”고 말하며 2019년은 우리나라 3.1운동 100주년이며 독일 통일 30주년으로 의미 있는 해였음을 상기시켰다.

또한 독일 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화해와 협력의 중요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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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라이쳐스 스타즈팀의 건전댄스가 잠시 장내에 활기를 몰고 온 후 2019년 사업보고가 영상으로 상영되었다.

이기자 회장이 발표한 2020년 프랑크푸르트 지역한인회 사업 계획은 20204월에 <4.27 남북정상회담 2주년 기념 통일강연회> 6<남부독일 총영사배 배구대회> 7<한여름 클래식 콘서트> 8<광복절행사> 10<한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 11-12<6회 문화대잔치>로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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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창록 총영사가 김우열 한인회자문위원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이기자 회장은 자문위원들을 무대로 불러 자문위원 뺏지를 증정했다.

또한 프랑크푸르트 축구회가 한인회와 통합, 함께하기로 결정한 정용화 축구회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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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댄스 빅토리(지도: 엄태희)팀의 공연에 이어 프랑크푸르트한인합창단(단장:황춘자. 지휘:한명신)의 연주와 무용단 애한의 공연으로 1부 개회식은 마무리되었고 라운하임(Raunheim) 소재 한국식당(대표:유춘성)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맛깔스런 저녁 만찬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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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수석부회장 정용화(축구회회장)씨의 사회로 시작된 2부 행사는 한국에서 초정되어온 혜남 전통예술진흥회의 특별공연으로 피리독주, 부채춤, 화관무, 축원무, 민요, 선비춤,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여 이날 모인 500여명 동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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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호남향우회 나병인 회장(한인회 자문위원)의 사회로 3부 행사는 춤과 노래로 신바람을 일으키며 복권추첨에 경품을 받아가는 즐거움을 고조시켰다.



문화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경품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왕복 항공권 4장 대형 TV 2대를 비롯하여 압력밥솥 세척기 현금복주머니 등 어느 때보다 더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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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의 발전을 위하는 여러분들의 보이지 않는 손길과 다양한 경품 찬조 등 후원이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 큰손 이기자회장이 10,000 유로를 성금으로 후원했음이 알려지고 또한 뒤늦게 전해진 미담으로 수도요금을 내지 못해 8개월째 단수되어있던 모잠비크의 마푸토주 마라께니시에 있는 뇽고냐네(Nhongonhane)초등학교 소식을 들은 이기자회장이 안타까운 마음에 기꺼이 후원하여 지난 715일부터 공사를 시작, 85일 완공시켜 희망의 샘물이라 부른다고 하여 이를 전해들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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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샘물)




 

시종일관 즐거운 환성과 웃음으로 성황을 이루었던 이날 행사는 밤 1130분까지 이어졌고 모두의 아쉬움 속에 이기자회장의 폐회 인사와 함께 프랑크푸르트 지역한인회 제5회 문화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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