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드라마 출연 '윤계상', 휴먼 멜로도 접수해
배우 윤계상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으로 따뜻한 휴먼 멜로를 건네며 스크린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멜로 장인’으로 돌아왔다.
윤계상은 ‘초콜릿’에서 거성 대학교 병원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의 역할을 맡아, 메스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지닌 인물로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과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하여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강(윤계상 분)은 어린 시절 완도에서 따뜻한 추억을 지닌 첫사랑 문차영(하지원 분)과 병원에서 우연히 재회했다. 이강이 근무하는 거성 대학교 병원에 문차영이 맹장염으로 내원하면서 두 사람은 마주친 것. 이강을 보고 어린 시절 완도에서의 추억을 떠올려낸 문차영과 달리 이강은 문차영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강은 자신을 쫓아다니는 문차영을 귀찮게 여기며 차갑게 대했다.
2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곧장 헤어질 위기에 빠졌다. 이강이 거성병원의 실세 한용설(강부자 분)의 눈에 드는 것을 불안해한 이승훈(이재룡 분)이 거성병원의 리비아 협력 병원으로 이강을 파견했다. 이강은 아비규환의 리비아에서 폭탄 사고로 피투성이가 되며 충격을 자아냈다.
윤계상은 어릴 적 아픈 마음을 보듬어주던 모습 대신 차가워 보이는 모습의 의사 이강을 보여주며 예측불허 로맨스를 시작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문차영에게 선을 긋는 차가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문차영을 치료해주는 등 속은 따뜻한 모습을 눈빛의 온도차로 완성하며 ‘멜로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 ‘말모이’는 물론 드라마 ‘최고의 사랑’, ‘굿와이프’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 전작을 잊게 하는 넓은 캐릭터 폭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깊이 있는 연기력은 물론 섬세한 감정선으로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더하는 윤계상은 ‘초콜릿’을 통해 ‘휴먼 멜로’의 첫선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 윤계상은 하지원과 설렘 가득한 멜로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