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기원 Bonn 국제클럽 송년음악회 개최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12월 4일 ‘Bonn 국제클럽’과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기원 음악회’를 Bonn 소재 유서 깊은 La Redoute 공연장에서 동 국제 클럽 회원 등 250여명의 참석하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 Bonn 국제클럽은 1953년 독일 연방정부, 외교단, 학계, 언론계, 법조계 등 인사를 위한 모임으로 설립되어 현재 독일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클럽으로 활동 중(현재 830명 회원)
공연은 재독 한인 김두민 첼리스트(뒤셀도르프 심포니 수석첼리스트), 김영아 피아니스트(쾰른음대강사), 장지우 가야금 연주자, Lucca Segger 독일 카운터 테너, Yuval Dvoran 독일 고악기 Theorbe 연주자 등의 독주 및 협연으로 한독음악인들의 참여 하에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관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감동하는 한편 특히 우리 전통악기인 가야금 산조 연주에 대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나타내었다.
Tilman Mayer 본 국제클럽 회장(Bonn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공관과 함께 금년도 송년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며 공관측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 아울러 한-독간 협력관계에 대하여 평가하고,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가 대화를 통한 노력으로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두영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설명하고 한-독 무역 및 인적 교류, 4차산업 분야 등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평가하는 한편, 우리 공관의 Bonn 소재 UN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과기분야 협력, 문화 공공외교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였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하여 그 간의 대화 국면의 진전 내용을 설명하고 독일 통일의 경험과 교훈, 최근 북한의 도발과 국제사회의 우려 , 북미협상 현황 등을 소개하였다. 이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결과를 소개하며 비핵화 및 전쟁 없는 한반도를 구축하기 위한 한반도 프로세스는 중단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독일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금번 우리 공관과 Bonn 국제클럽간 협업으로 공동 주최한 ‘한반도 평화기원 음악회’는 Bonn 지역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재독한인 음악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특히,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자료제공: 본 분관)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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