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지도관 마스터스 국제태권도대회-한인 2세 차 현 개최
지난 11월30일(토) 오버하우젠 시내에 있는Willy-Juerissen대형체육관(Goebenstr. 153, 46045
Oberhausen)에서는 제26회 지도관 마스터스(JIDOKWAN MASTERS) 국제태권도 대회가 한인 2세 차 현 주최, 오버하우젠 백호 태권도장 주관으로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먼저 품새가 있었으며 오후에는 겨루기가 있었다. 경기장은 25군데의 태권도장에서 참석한 약 400명의 선수들이 함께 했다. 관중석에 있는 학부모 및 관계자 등은 소리 지르며 응원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기쁨과 아쉬움이 남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모습은 씩씩하면서도 눈물을 보이는 모습에서는 안스럽기까지 했다.
12시 잠시 대회를 중단하고, 코치와 심판들의 회의가 있었다. 이어서 모두가 모인 개회식에서 주최자 차 현 사범은 참석해 준 선수들을 환영하면서 평소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그는 앞에 있는 관계자들 중 ʺ대사범님께 인사ˮ 하고 말하자 차용길 대사범에게 인사했다.
차 현 주최자는 그동안 지도관 마스터스 대회에 물심양면으로 수고한 5명의 사범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12시30분부터 겨루기가 어린 꼬마들부터 어른까지 4경기장에서 시작되었다.
행사장에는 품새와 겨루기 참가자와 학부모 및 관계자 등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들은 독일 각 지역의 지도관 소속의 태권도장 선수와 관계자들이었으며 멀리 일본에서 참가한 선수도 있었다.
복도에서는 여러 학부모가 직접 만든 여러가지 케이크와 컵라면 등이 팔리고 있었는데 해마다 어려운 단체에 후원하고 있다. 이 날 모인 약 500 유로는 길거리에 버려진 아이들 단체에 보내진다고 한다.
시상식에서는 단체 1등상 TKD Herringen Hamm, 2등상 TKD Merinus Trier, 3등상 Baek HO OB+DO, 4등상 TKD Arena Hannova, 5등 TKD Hanover 가 받았다.
행사장에는 여러 선배 사범과 관계자들이 차 현 2세 사범을 격려했으며, 인근 교회 청년들은 복도에서 음식 파는 도우미로 봉사하는 모습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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