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용 창출 높은 지역은 수도권, 지역별 편차는 커
프랑스에서 2018년 가장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진 지역은 수도권이었으며 2017년 보다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프랑스 통계청INSEE가 알렸다. 2018년은22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 돼 긍정적 평가를 받는 해였지만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기도 했다.
INSEE의 발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라 트리뷰에 따르면 2018년에 국내 영토에서 가장 역동적 고용창출을 보인 곳은 1,65의 수도권이었으며 다음으로 1,1%의 남부지역 옥시타니와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였다. 해외영토에서는 기아나가 4,5%, 과들루프가 2,4%로 상위권이었다.
반면 일자리 창출이 감소한 지역으로는 북동부 그랑테스트(-0,1%), 중부 상트르 발 드 루아르(-0,3%), 동부 부르고뉴 프랑슈 콩테(-0,6%) 그리고 해외영토 레위니옹(-1%)로 나타났다.
2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힘들었다고 통계청은 알렸다. 2017년 호황기를 지나 2018년 성장 둔화와 세계 경제 침체의 영향이다.
이러한 둔화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은 노동 인구 증가를 능가하여 실업률을 2018년 4분기에 8,8%로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일자리가 감소한 네 지역은 3차 산업에서 고용이 감소했다. 이 지역들은 전반적으로 노동시장이 위축되었으며 특히 서비스와 상업 부문 고용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다른 모든 지역은 이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이 증가했다.
3차 산업에서 고용이 두드러졌던 지역은 가이아나(6,3%), 과들루프(2,5%), 코르시카(2,2%), 마르티니크(2,1%) 등 해외영토와 일드프랑스(2,1%)로 조사되었다. 이 지역들은 프랑스 평균 고용창출 1,3% 이상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일자리 창출이 가장 역동적이었던 분야는 3차 산업으로 176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호황기였던 2017년에는 307000개 보다는 낮은 수치이며 직장인보다는 자영업이 더 많이 늘었다.
봉급자 일자리는 2017년 295000개로 2,5% 증가한 후 2018년에는 이보다는 적은 121000개로 1,0% 상승했다. 반면 자영업은 2017년 12000개로 0,8% 증가한 후 2018년 55000개로 3,8%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제조업은 2017년 안정화 이후 14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몇 년 동안 제조업이 부진해지면서 폐업과 해고가 늘고 있지만 고용은 최근 조금씩 늘고 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건설 및 토목 분야에서 고용창출은 31000개로 개선을 보였다. 반면 농업 부문 고용은 감소해 7000개였으며 이 중 자영 농업은 6000개, 직장인은 1000개로 집계되었다. 농업 부문은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다.
한편 통계청은 2019년 실업률 8,3%로 전망한다.
<사진출처 : 라 트리뷴>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