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딴따라' 박진영 캄백, 뮤즈 '조여정'과 '코믹 섹시' 구현
현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 박진영이 가장 박진영스러운 신곡 'FEVER'로 캄백하면서 드라마틱한 MV 속 새 뮤즈 조여정과 찰떡궁합을 보였다.
각종 공식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이 총 55개에 달하는 독보적인 뮤지션 박진영은 셀 수 없는 명곡을 탄생시킨 '히트곡 메이커'이자 수많은 스타를 키운 '가요계 미다스의 손'. 그리고 완벽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현역 최고의 댄스 가수'로서 대중문화를 이끌고 있는 '영원한 딴따라'다.
'FEVER'는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 음악, 뮤직비디오 속 파격 콘셉트,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렬한 안무까지 모든 이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FEVER'는 그의 음악적 뿌리인 보드빌(Vaudeville: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곡이다. 보드빌의 대명사인 미국 맨해튼의 Cotton Club과 그곳의 전설들 중 그가 가장 좋아하는 Sammy Davis Jr., 니콜라스 형제의 쇼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
대세 래퍼 SUPERBEE와 개성 넘치는 뮤지션 BIBI가 피처링에 참여해 신선한 매력을 배가했다.
박진영은 그간 뮤직비디오에서 당대 최고 여배우들과 특별한 케미를 선보여 왔다. ‘엘리베이터’의 모델 이소라부터 'Honey'의 고소영, 'Kiss Me'의 이나영, '음음음'의 김규리, '니가 사는 그집'의 김혜수까지 화려한 뮤즈들과의 환상 호흡을 펼쳤다. 이번 신곡 ‘FEVER’의 뮤즈는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조여정으로 '코믹 섹시' 콘셉트를 제대로 구현했다.
'춤의 대가' 박진영답게 퍼포먼스 역시 화끈하다. 곡 제목처럼 후끈한 열기를 불어넣는 도발적인 '커플 댄스'는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IQ 댄스'는 박자에 맞춰 몸의 위치를 90도씩 움직이며, 총 360도를 도는 안무로 IQ가 좋아야 출 수 있는 춤이라 작명했다는 후문. 'FEVER'의 흥 넘치는 포인트 안무는 무대를 자꾸 찾아보게 만드는 중독성을 남긴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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