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쾰른 송년회 행사-2차대전때 떨어진 폭탄 발견 행사 중도
쾰른한인회 2019년도 송년회가 12월16일 쾰른Porz
에 있는
Engelshof(Oberstr. 96, 51149 Köln)에서 있었다. 행사장 근처의 사거리마다 경찰차가 지키고 있어서 이상하다 생각되었다. 행사장에도 여러명의 경찰들이 있었다.
김용길 회장은 궁금해 하는 손님들을 위해 정리를 하고 자리에 앉게 한 후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2차대전 당시 폭탄이 발견되어 이 지역이 다 위험하여 오늘 밤 이곳에서 행사를 할 수가 없다고 한다는 경찰관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주최측에서는 오늘 행사를 위해 어제부터 이미 완벽하게 준비한 행사였다. 손님들을 위해 주문한 저녁식사까지 이미 도착되어 차려져 있었다.
김 회장은 경찰들과 상의하여 저녁식사만 하고 오늘 행사를 마치겠다며 1시간만 허락을 받았다.
식사를 하면서 제1부 기념식만 급하게 진행하였다. 1부 기념식을 하고 다른 곳으로 옮길까 연구도 해 보았으나 갑자기 그것도 밤에 무리였다.
오후 5시30분 식사를 하는 중에 이길원 부회장의 사회로 제1부 행사가 시작되었다.
국민의례 후 김용길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ʺ오늘은
2019년을 정리하고
해묵은
근심걱정을 털어버리는 송년잔치다. 매년
송년모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고 만남의 중심에
여러분이
항상
함께
하고
있어서
감사하다.
2019년 쾰른 한인회는 건강세미나, 음악회와
영화제
참가,
합동위령제 등 크고 작은 행사로 참 바쁜 한 해였다.
이
모든
행사는
여러분들의 협조와 임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늘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며칠
남지
않은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도
행복하시길ˮ
기원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ʺ오늘
같은
위급한
상황은
처음인
것
같다.
하지만
김용길
회장이
잘
대응하여
저녁식사도 맛있게 했다.
금년은 3.1운동 100주년, 상해
임시정부
100주년, 10월
전국체전
참가
등
큰
일들이
있었다.
쾰른한인회 선배님들과 회원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ˮ 면서 새해는 더욱 건강하고 가정에 축복과 은총이 함께 하길 소원했다.
본 분관 이두영 총영사는 축사에서 ʺ쾰른한인회는 여성합창단과 장년축구동우회를 비롯 많은 단체가 있는 줄 안다.
앞으로도
건강과
함께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
내년
4월에는 재외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재외동포
사회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ˮ
또 ʺ내년에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이며
베토벤
탄생
250주년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공식행사가 12월14일
총영사
관저에서도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본분관은
내년에도
저명
한인
예술가를
초청하여
베토벤하우스 홀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등
베토벤
희년
축제가
한국
음악
및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ˮ고 알렸다.
독한협회 Reiner
Schöler중부지회장은 초대해 주어
감사하면서 50년
이상을
한국과
독일은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서
가까이
지내고
있다며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길
기원했다.
본분관에서는 2020년 4월에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에
참여하시기 위해서는 국외부재자 신고/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는 안내를 하였다.
자세한
문의는
본분관으로 하라고 하였다.
(T. 0228 943 790, ovbonn@mofa.go.kr)
감사장 수여에서는 추철영(부회장), 김영지(고문),
김영혜(부회장)이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쾰른지역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과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지대한 회원에게 주는 감사장이 재독한인총연합회장으로 부터 전달되었다.
다음은 역대 고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선물하는 시간이었다. 많은 고문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는 회원들 역시 기뻐했다.
2부에 준비된 행사는 가람무용단 고전무용, 한도 소개, K-Pop 춤, 태권도,
복권추첨과 춤 파티로 밤 10시30분까지 이어질 계획이었으나 경찰관이 와서 모든 걸 중단하고 이곳을 떠나라고 하여 6시30분 급하게 자리를 떠야 했다.
김용길 회장은 ʺ못다한 행사는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서 하자.ˮ고 하면서 오늘 예기치 못한 사태를 이해해 달라면서 조심히 가시라고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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